69 나뭇잎
2012-12-18 23:02:43


9시 정각이 되었어요 

F5연타를 했어요

수강신청이 떳길래 누렀어요

대략 20초후 들어가졌어요

수강하려던 10개 과목중 4개 과목이 닫혀있었고 중국어 시간표는 이상하게 바뀌어 있었어요

결국 2과목 교과를 변경하고 나머지 여러 과목 시간표를 변경해 봐도 9과목밖에 들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수강싱청게시판에 가보았어요

저보다 더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2학년 선배님들 수강신청란이 안열렸대요

멘붕하고 있다 보니 9시 20분이 넘어서 소식이 왔어요

"9시 45분으로 연기됩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1학년들만으로 이렇게 서버가 폭주했었다는 사실에 의아해하며 저는 다시 수강신청할 준비를 했습니다

 

 

 

 

 

수강신청 게시판을 찾아보니 2학년 선배님들이 우회해서 들어갈 수 있는 링크가 있었습니다

그 링크를 타면 수강신청이 열리기 전에 수강신청을 하는게 가능했습니다

이것 막는데 20분 남짓의 시간으로 부족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9시 23분경 다시 이런 내용의 단체 MMS가 3통이나 옵니다

어찌나 긴급했던지...

"오늘 밤 10시에 다시 합니다"

 

 

...

 

 

지금 11시가 다 되어 가는군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신가요?

 

아래로......

 

 

 

 

 

 

 

 

 

 

 

 

 

 

 

 

 

 

 

 

 

 

 

 

이윽고 9시 34분

MMS 1통이 더 옵니다

 

"내일 합시다"

...뭐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날 저녁 스케쥴을 전부 비워놓았습니다

내일 스케쥴도 다시 비워놓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10시가 넘어서야 이런 공지가 뜹니다

"2013년 1학기 수강신청 취소안내"

지금까지 한 모든 수강신청이 꺠끗하게 정리되며

수강신청은 금요일쯤으로 미루어집니다

.......

 

ㄷㄷㄷ

1학년으로만 해도 경쟁이 벌써 치열한데

2학년 선배님들 끼면 어찌할까요

2/3학년 같이 수강하는 과목도 많은데

다시 할 수강신청이 매우 불안합니다

사회 모든 과목이 전부 포화상태에 이르렀습니다

ㄷㄷㄷㄷㄷㄷ

수강신청 잘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열심히 공부하게다는 애들을 데려다놓고서 인터넷속도+손속도로 경쟁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차라리 추첨을 하고 말지;; ㅋ

66 귀신
2012-12-18 23: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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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사실 새벽 3시(?!)
65 돼아쥐
2012-12-18 23: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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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천인원수가 정해져 있눈거임?
ㅋㅋㅋㅋㅋㅋㅋ미치네
69 나뭇잎
2012-12-18 2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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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아쥐} 영재교육특별법에 의해 20명 이상이 듣는 수업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82 다주택자
2012-12-19 0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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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
65 CloverWorld
2012-12-19 07: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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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엌ㅋㅋㅋㅋㅋ
클버출책으로 빨리 단련하세요!!
47 단맛과자
2012-12-19 08: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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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erWorld} 이 날 나뭇잎이 출첵 1위를 했다는 후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