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해 겨누는
베레타의 눈
너의 심장을 꿰뚫겠어
Ah-
차가운 너의 그 미소가
나의 마음을 얼어 붙게해
네가 무슨 생각을 해도
어차피 나는 전부 다 알고있어
더 이상 그 미소를
꼴도 보기 싫으니
내가 사라지게 해줄께
나보다 잘난 네가
무엇을 알아?
너는 하나도 모르고 있어
마음따위 내던져
마지막에 웃는 것은 누구?
너를 향해 겨누는
베레타의 눈
너의 심장을 꿰뚫겠어
사라져버려 이젠
내가 먼저 사라지기 전에
미소 띈 나의 이 얼굴이
진심일거라 생각 하지마
너의 곁으로 다가가서
닿은 그 순간 너를 뚫어줄테니
이제는 그 미소가
나오지 않게됐니?
그럼 이제 사라져버려
너보다 잘난 내가
네 위에 있어
너는 당황해 소리를 질러
마음을 거론해도
이미 총구는 너를 향해서
너를 향해 겨누는
베레타의 눈
너의 심장을 꿰뚫겠어
사라져버려 이젠
내가 먼저 사라지기 전에
영원히 사라져 내 눈앞에서
꼴도 보기 싫어 사라져 버려
정말 싫어 네가 미칠정도로
꼴로보기 싫어 사라져버려
[이젠 정말로 작별인사를 하자.]
나보다 잘난 네가
무엇을 알아?
너는 하나도 모르고 있어
마음따위 버리자
마지막에 웃는 것은 나잖아!
너를 향해 겨누는
베레타의 눈
너의 심장을 꿰뚫겠어
사라져버려 이젠
내가 먼저 사라지기 전에
마주보며 앉아있는 두 사람의 자신
그 사이에 놓여있는 육연발 리볼버
운명에서 벗어나려 게임을 제안해
돌이킬 수 없는 게임
또르르륵 소릴내며 도라가는 탄창
총알의 위치는 이제 알수없게 됐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사라지게 됐어
마지막이 될 이 게임
돌아가네 돌아가네 육연발식 리볼버
얽혀버린 이 운명을 끊으려하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두 사람의 운명은
차가운 금속 탄환에 모두 맡겼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리볼버는 돌아가고
잔인한 그 총구는 내 머리를 향해
또르르륵 또르르륵 감정마저 돌아가서
미움 욕망 욕구 질투 모두 섞이네
지독하게 얽혀있는 이 운명의 사슬
끊어내려 리볼버를 오른손에 주어
떨리는 손으로 총을 머릴 향해 겨눠
방아쇠를 당긴 순간
연길 내며 멈췁린 육연발식 리볼버
지독한 운명까지 무너져 내리네
싸늘하게 멈춰버린 또 하나의 자신
연기처럼 형체 없이 흩어져가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붉은피는 떨어지고
공허하게 총소리는 사라져가네
또르르륵 또르르륵 눈물은 또 떨어지고
남겨진 자의 절규만 울려퍼지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육연발식 리볼버
얽혀버린 이 운명을 끊으려하네
돌아가네 돌아가네 두 사람의 운명은
차가운 금속 탄환에 모두 맡겼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또르르륵 또르륵 리볼버는 돌아가고
잔인한 그 총수는 내 머리를 향해
또르르륵 또르르륵 감정마저 돌아가서
미움 욕망 욕구 지투 모두 섞이네
테이블에 앉아있는 홀로 남은 자신
그의 앞에 놓여있는 육연발식 리볼버
결과에서 벗어나려 게임을 제안해
돌이킬 수 없는 게임
마스터 마스터
안녕히 다녀오셨나요
마스터 마스터
어디를 다녀오셨나요
어디에서, 어떤분과
무얼하고 오셨나요
거짓말은 안돼요
그런 나쁜어린이
바른대로 말해요
어디있었나요?
거짓말은 안돼요
벌을 줘야겠죠
지켜봤어요 계속
다른 여자와
마스터 마스터
왜 뒷걸음질 치는거죠
마스터 마스터
제가 싫어진걸까요
난 그래도 마스터가
정말정말 좋은걸요
사랑해요 마스터
어떤것보다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거야
사랑해요 마스터
죽여버릴만큼
당신에게 나 외의
여잔 안돼
어째서인거죠
기쁘지 않아요
사랑해요
무서운 얼굴 하지말고
나만을 바라봐줘요
당신을 위해서 난
당신 곁의 여자들을 이 손으로 없앴는데
어쩔수가 없잖아요
마스터는 나같은거 거들떠도 안보니까..
전부 다 없애버리면 나에게로 오겠지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나에게도 말해줘요
사랑한다 말해줘요
이렇게 미칠만큼 난 기다리고있었는데
그렇군요, 마스터는 나를 보려고 하지않아..
그렇다면 그 눈도..
나만 바라볼수있게 영원히 나만보도록..
사랑해요 마스터를 사랑해요 마스터를
계속해서 참아왔어 억누르고 억누르며
쌓이고 쌓인 이 사랑
멈출수 없어요 이제
당신만을 사랑해요
그런데 왜 마스터는 나를 보지 않는거죠
도대체 왜 마스터는 나를 보지 않는거죠
어째서 왜 마스터는 나를 보지 않는거죠
그래요. 내 곁에서 영원히 함께
사랑해도 마스터
어떤것보다도
계속 영원히
난 이중에서 숨바꼭질이 제일 좋은듯
idongmai